삼화페인트공업㈜,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시각장애인이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
삼화페인트공업㈜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도색 시공을 지원했다.
삼화페인트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층별 고유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시각장애인이 더욱 쉽게 층과 출입문을 구분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설계했다.
특히, 층별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주변 환경을 개선했으며, 숫자 그래픽을 삽입해 시각장애인들이 정보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.
컬러유니버설디자인에 적용된 페인트는 삼화페인트의 건축용 수성 페인트인 '아이생각' 시리즈다.
이 제품군은 아이가 있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로, 환경표지인증 등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.
컬러유니버설디자인(Color Universal Design, CUD)이란 시각장애인이나 색각이상자가 제품, 건축,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다.
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으로 구분된 주요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컬러 복지다.
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각장애인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(全盲)보다 시야결손, 저시력자가 많다.
삼화페인트는 이런 시각장애인들이 일반 시각자와 동등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.
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"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같이 배려받았으면 한다"며 "삼화페인트는 시각장애인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만드는 등 시각장애인 복지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"고 말했다.
한편, 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'인비저블투비저블(Invisible to Visible)'을 진행하고 있다.
삼화페인트는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, 디딤돌 주간보호센터, 기쁜우리복지관 주간보호센터, 피어라풀꽃 사회협동조합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했다. / 금송희 기자 <저작권자 ⓒ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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