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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서울식물원 기획전시 <빛이 깨울 때,>를 진행: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

서울시, 서울식물원 기획전시 <빛이 깨울 때,>를 진행

마곡문화관 내부 전체를 작품으로 탈바꿈한 신작 「반디」를 공개

2023-04-26     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
▲ 서울시에서는 서울식물원 기획전시로 <빛이 깨울 때,>를 진행한다.(사진제공=서울시청)  ©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

 

 

따뜻한 햇살과 봄비가 자연을 깨우는 봄, 자연과 생명을 길러내는 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

과 영감을 서울식물원에서 느껴볼 수 있다.

 

서울시 서울식물원은 식물문화센터(온실) 2층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 4. 20.()부터

10. 8.()까지 약 170일간 기획전시 <빛이 깨울 때,>를 진행한다고 밝혔다.

 

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설치미술,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 천대광, 사일로

(SILO Lab)의 신작으로 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해 빛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그 장면을 만나는 관객

들이 작품 속에서 휴식하고 충전하는 느낌을 받게 한다.

 

식물문화센터(온실) 2층 프로젝트홀2에서는 건축적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천대광 작가가 프로젝트

2의 공간성을 반영해 7가지의 색으로 구축한 신작 천변만화 : 무지갯빛 풍경을 선보인다. 바라보는

방향마다 각기 다르게 겹쳐지면서 수많은 빛과 색을 보여주는 공간 설치 작품은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

가 볼 수 있도록 해 관심을 더한다.

 

더불어 다양한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몰입형 작품으로 주목받는 미디어아트

그룹 사일로랩(SILO Lab)이 마곡문화관 내부 전체를 작품으로 탈바꿈한 신작 반디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.

 

반디반짝과 같이 빛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의 생명력을 500여개의 LED 빛으로

표현해 옛 김포평야 일대의 논농사를 위해 작동했던 마곡문화관(서울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)의 기억을

떠올리게 한다.

 

서울식물원 기획전 <빛이 깨울 때,>는 식물문화센터(온실) 2층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

10:00~18:00(입장마감 17:30)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.

 

더불어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.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, 15:00부터

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(https://yeyak.seoul.go.kr)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가

가능하며, 참가비는 무료다.

 

개막기간인 4.21.()~4.23.()까지는 11:00, 13:00, 15:00 3회로 진행되고, 해당 기간은 현장접수만 가능

하다.

 

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“24절기 중, 하늘에서 봄비가 내려 땅의 곡식을 윤택하게 하는 곡우(穀雨)

에 시작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깨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.”라고

전하며, “서울식물원은 식물문화와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독보적 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

.”라고 밝혔다.

/윤도현 기자